누구에게나 떨리는 '처음'은 있는 법이죠. BCM 역시 누군가의 '첫 회사'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는 인턴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온 분들도 적지 않아요. 이곳이 커리어의 첫걸음을 내딛은 곳이다보니 회사에 대한 애정도 강하고, 또 오랜 기간 매의 눈으로 평가한 뒤 회사에서 먼저 정규직 전환 제의를 한 만큼 뛰어난 업무 역량을 보여주는 분들이죠.

BCM에서 커리어를 시작해나가는 주니어 분들의 생활이 궁금한 나머지, 인턴부터 신입까지 'BCM 주니어'의 삶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중인 세일즈 파트의 막내 Ella 님에게 물어봤습니다. 'B2B 세일즈/마케팅 주니어는 BCM에서 어떻게 성장하나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BCM의 마케팅팀 세일즈 파트에서 B2B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를 하는 Ella 라고 합니다. B2C 마케팅의 Brand & Performance 파트에서 9개월간 인턴을 하고, B2B Sales 파트에 입사 제안을 받아 정규직으로 근무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어요.

현재 기업교육 홈페이지 리뉴얼, 블로그 운영 등으로 BCM의 교육을 외부에 알리고, 고객사 별 교육 목표에 따라 교육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업무로는 B2B 홈페이지 리뉴얼, 리마케팅, 그리고 기업교육 블로그 운영 등이 있어요.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근 민병철교육그룹의 기업교육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 중이에요. 메인 홈페이지는 저희 교육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서 긴 시간 동안 애정을 갖고 기획했어요. 열심히 준비한 리뉴얼 홈페이지는 블로그와 리마케팅 이메일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어요. 홈페이지가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 만큼 많은 방문과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2B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하고 계시네요! 그중 하나만 짚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정규직 전환 이후 처음 맡은 프로젝트였던 ‘외국어교육 트렌드 리포트’ 를 소개해 드릴게요. 연간 외국어 교육 현황을 분석해 사내 교육 계획 수립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한 리포트인데요. 첫 프로젝트라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보통 세일즈 콜을 하는 목적이 DB를 수집하고, 또 담당자가 갖고 있는 우리 서비스에 대한 오래된 정보를 리뉴얼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저희 쪽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외국어교육 트렌드 리포트를 먼저 배포하면 담당자분들이 직접 찾아보실 수 있잖아요. 그러한 기획 의도를 갖고 만들게 되었어요. 팀 내에서는 이전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라고 하시더라고요.

해당 업무를 하면서 같은 파트 분들이 굉장히 꼼꼼히 피드백해 주시고, 타팀과의 협업도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었죠. 당시에 정규직 전환 후 2~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라 타팀과 접점이 많지 않은 상태였어요. 데이터 요청도 처음이었는데, IT팀에서 제가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세세하게 물어봐 주시고 데이터 가공 방식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우리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작년에 발행한 외국어교육 트렌드 리포트는 짧은 시간 준비한 것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알차고 인사이트가 많은 내용을 담아보자는 욕심을 갖고 준비 중입니다.

Ella 님은 인턴으로 입사했다가 정규직 전환이 되었잖아요. 특이한 게 B2C 마케터로 들어와서 업무를 하다가 B2B 마케터로 전환 제의를 받았어요. 어쩌다 그런 제의를 받고, 또 왜 이 길을 선택하게 되신 거예요?

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인턴 기간에도 해왔어요. 다들 정말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잖아요. 그리고 제가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이 알려주려 하고, 다양하게 도전해 볼 기회도 주셨고요. 제가 아이디어를 냈을 때 ‘한 번 해보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곳에서 일하게 되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거든요.